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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조 원 부채 해소 실패...중국 위기론 더 커진다 [Y녹취록] / YTN

2024-01-30 693 Dailymotion

■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교수님, 그런데 문제는 헝다뿐만 아니라, 헝다는 몸집이 크지만 다른 지금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도 줄줄이 연이어서 디폴트를 신청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우리도 우리지만 중국의 부동산 경기는 왜 이렇게 안 좋아진 겁니까?

◆허준영> 중국은 사실은 최근 들어서 계속해서 2010년대 이후로는 중국에 너무 부동산 부분에 거품이 많고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부분에 너무 경제가 좌지우지된다. 바꿔 생각해 보면 중국이 조금 경기가 꺼질 만하면 중국 정부에서 내놓았던, 가장 먼저 내놓을 수 있었던 카드가 지방 정부로 하여금 토지 이용권을 부동산 업자에게 팔고 부동산 업자는 그것을 통해서 부동산을 개발해서 분양해서 또 수익을 얻는 이런 방식으로 경기를 살려왔거든요. 사실은 중국에 있어서 가계자산의 65%에서 70%가 부동산이고요. 중국의 GDP의 작게 잡아서 15%, 많게 잡으면 관련업체까지 다 잡으면 한 30%가 부동산. 그리고 은행 대출 잔액의 30%가 부동산, 고용의 10%가 부동산. 이렇습니다. 부동산이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여기를 바탕으로 성장을 중국이 최근 들어서 해왔고 경제성장률을 띄워온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다가 계속해서 경고음이 나오는 거죠. 부채가 너무 많아지고 부동산 기업들의 부채도 많아지고 지방정부의 부채도 많아지고 이러다 보니까 2020년인가 21년인가요, 제 기억이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3대 레드라인이라고 해서 정부에서 지침이 내려옵니다, 기업들에게. 부채 줄이고 자산건전화해라. 이렇게 해서 세 가지 적색 라인이라는 것을, 이것을 넘지 않도록 해라라고 했거든요. 그게 부동산 시장에 어떻게 보면 굉장한 시그널이 되면서 결국은 이런 기업들의 유동성 문제가 벌어지고 결국은 그것이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중국이 리오프닝하고 나서 중국 경제가 빠르게 반등할 거라고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가 그러면 정부에서 부동산 시장을 조금 연착륙을 유도하면서 부양 정책을 하지 않을까. 그런데 작년에 나왔던 부동산 부양 정책은 그렇...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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